루시드, 올해 유럽 시장에 차량 출시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테슬라 대항마로 평가받는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가 올해부터 유럽 시장에서 차량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 매체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시드 그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올해부터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피터 롤린슨 루시드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부터 중동과 유럽, 2023년부터 중국 시장에서 에어를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루시드는 2020년 1월부터 15개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첫 번째 모델인 에어 세단의 온라인 예약을 받았지만, 정확한 인도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루시드의 에어 세단은 지난해 9월 미 애리조나주 카사 그란데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루시드의 에어 세단에 520마일에 달하는 주행 등급을 부여하면서 테슬라의 모델 S 주행거리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루시드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지난해 7월 나스닥에 입성했다. 이후 '넥스트 테슬라'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주가가 2배 가량 뛰었지만 지난달 미국 당국의 조사 결과가 공개되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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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종가 기준 루시드 주가는 전장 대비 6.93% 하락한 36.68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11월 고점(55.52달러) 대비 3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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