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창구서 '종이' 사라진다…중앙회 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앞으로 저축은행 영업점에서 종이가 사라진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자체 시스템을 이용하는 저축은행에 ‘페이퍼리스’ 환경을 조성하기로 해서다.
6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종이 없는 저축은행 영업점을 꾸리기 위해 디지털창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창구시스템이란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터치스크린으로 전자서식에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창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입찰 공고문을 게시했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해당 서비스는 중앙회 통합금융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저축은행 중 사업참여를 신청한 63개사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이들 저축은행이 사용하던 영업점 내부 문서와 표준화된 종이 서식 164종을 전자서식을 개발한다. 안정화 기간을 포함해 오는 9월부터 시작할 방침이다.
저축은행 업계는 고객 편익 증대와 업무처리 효율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 아날로그식 정보보관 관행으로 어려웠던 빅데이터 구축, 금융 경쟁력, 디지털 혁신 등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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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종이 문서를 대체하는 디지털창구시스템은 1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은 감이 있다”면서도 “고객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창구 페이퍼리스 구현이라는 기본 목적 외에도 금융소비자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와 친환경 업무환경 구축, 문서 분실 위험 감소 등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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