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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채금리가 급등하면 성장주의 발목을 잡은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0.59% 내린 3만6799.65에, S&P500은 0.06% 하락한 4793.54에, 나스닥은 1.33% 내린 1만5622.72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지만,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S&P500과 나스닥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국채금리가 연이틀 큰 폭 상승하면서 은행주 주가를 끌어올린 것도 두드러진 현상이었다. 미국 최대은행 JP모건 체이스가 3.7%나 상승했다.


이날 오후 현재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1.64%포인트에 형성되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장 중에는 1.68%까지 급등하는 등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CNBC 방송은 전날 10년물 금리가 20년 만에 새해 첫 거래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국채금리 상승은 국채값 하락을 뜻한다.

국채금리 상승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을 반영한 현상으로 풀이된다. BMO 캐피털 마켓의 이언 린전 미 채권 전략 책임자는 "1분기 중으로 10년물 금리가 2% 이상으로 상승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포버트 핍스 퍼스털링 캐피털 매니지먼트 이사는 "경기 방어적인 주식과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전날 13% 급등했던 테슬라가 이날은 4.4% 하락했다. 시가총액 3조달러에 도달했던 애플은 1.1% 내렸다. 반도체주 상승을 주도했던 엔비디아는 2.7% 하락했다.


이날 S&P500 가치주 지수는 1.1% 상승했지만, S&P500 성장주 지수는 1.4%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자동차 업체 포드는 F-150 전기 픽업트럭 생산량을 15만대로 확대하고 신규 주문 접수를 재개한다고 발표하면서 11%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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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강세에 힘입어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은 7.4%나 상승했고 코테라 에너지는 6.9% 올랐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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