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선거 걱정 오롯이 후보 탓 국민께 사과…쇄신해서 심기일전"
선대위·원내지도부 등 일괄 사의 표명에
"연말연초부터 아주 깊이 고민"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일 선거대책위원회와 원내지도부의 일괄 사의 표명과 관련해 "선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은 오롯이 후보의 탓"이라며 "국민께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무실에서 여러 가지 (내용을) 많은 분들하고 얘기를 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이날 오전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은 선대위 회의에서 선대위의 전면적인 개편을 위해 본부장 사퇴 등을 예고했다. 윤 후보와 사전에 조율 되지 않은 발표였다. 이어 김기현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김도읍 정책위의장,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 사의를 밝혔으며 김병준 상임 선대위원장,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 신지예 새시대준비위 수석부위원장 등도 직을 내려놨다.
윤 후보는 "우리당 의원님들 포함해서 (당에) 관심 있는 분들은 선대위, 우리 선거대책기구에 좀 큰 쇄신과 변화가 있기를 바라고 계신다"며 "저도 연말연초부터 이 부분에 대해서 아주 깊이 고민하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모으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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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대위 재편은 오래 걸리진 않을 전망이다. 이르면 4일 오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 후보는 "신중하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잘 좀 모아서 빨리 결론을 내리고 우리 선거대책기구에 쇄신과 변화를 주겠다"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심기일전해서 또 선거운동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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