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21년 8만4496대 판매…전년比 21.3%↓
반도체 수급난·회생절차 영향…하반기 들어 회복세 완연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이 8만4496대로 집계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인 2020년 대비 21.3%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에 따르면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5.9% 줄어든 5만6363대에 그쳤다. 모델별론 렉스턴 스포츠 2만5918대, 티볼리 1만6535대, 코란도 8468대, 렉스턴 5547대 순으로 판매됐다.
수출은 44.1% 늘어난 2만8133대였다. 모델별론 코란도가 전년 대비 14.2% 늘어난 8128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렉스턴 스포츠는 전년 대비 68.3% 늘어난 8046대로 뒤를 이었다. 쌍용차의 첫 전기차 모델인 코란도 e-모션은 229대가 판매됐다.
쌍용차 판매부진의 직접적 원인은 회생절차 진행과 반도체 수급난이다. 이로 인해 생산차질이 발생하면서 전반적인 판매량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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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쌍용차는 최근 들어 판매 회복세가 완연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측은 "부품 협력사와의 공조를 통한 반도체 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적체 물량을 일부 해소 해 나가면서 4분기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했고, 지난 4분기엔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현재도 여전히 더 뉴 렉스턴&스포츠 칸 등의 출고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전 라인 특근 및 잔업을 실시하는 등 생산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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