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임인년 신년사 통해 밝혀

지성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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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 올해 '민간 중심'의 혁신 생태계 고도화와 함께 질적인 도약과 변화를 함께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벤처투자는 생존과 회복을 넘어 새로운 가치와 질서를 창출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 회장은 우선 "2021년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3분기 누적 벤처투자 금액이 역대 최초로 5조원을 돌파하는 등 펀딩, 투자, 회수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업계의 숙원이었던 벤처투자촉진법이 시행 1년을 맞이했으며 실리콘밸리 투자기법인 SAFE가 도입되는 등 벤처투자 진입 장벽의 완화와 함께 벤처투자 시장의 양적인 팽창까지 인상적인 한 해를 보냈다는 게 지 회장의 평가다.

이에 지 회장은 "지난해 벤처투자 시장은 분명 호황이었으나 숫자에 취하지 말고 낯설고 험한 길을 다시 걸어갈 준비를 묵묵히 해야 할 때"라며 "호황일 때일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야 하고, 혁신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하고,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올해 지속 가능하고 자생력 있는 민간 출자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가 확립돼 더 많은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 회장은 "벤처투자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 강화 건의 및 민간 모태펀드 결성 기반 구축 지원을 통해 시중 유동자금이 대규모로 벤처투자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펀드 존속기간 장기화 건의 및 업계자율규제기능 강화를 통해 벤처펀드 선진화 기반 확충에 앞장서겠다"며 "인재채용 플랫폼 확충을 통한 우수인재의 VC 유입확대를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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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 회장은 "벤처투자 산업은 벤처 생태계의 중요한 축으로,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위기일 때 더 강해지는 DNA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희망과 변화의 새 역사가 쓰여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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