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신임소방관 인재 양성 ‘박차’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가 임용 즉시 투입 가능한 우수자원 양성을 목표로 현장에 강한 신임소방관을 적극 양성하고 있다.
제주소방은 지난 2018년부터 자체 신임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재까지 총7기 350명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1일에는 총15주간 교육훈련과정을 마친 8기 신임교육생 49명(남43, 여6)에 대한 임용장 수여 및 졸업식을 개최한다.
이번 졸업생들은 지난 9월에 입교해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실무 및 소방행정 등 교육과정 수료를 통해 소방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췄으며 도내 소방서 119센터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자체 신임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교육 적체 없이 일선현장에 신속한 배치가 가능했으며, 약 6억7000여만원의 위탁교육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신임교육과정은 원격교육(5주), 집합교육(10주), 관서실습(4주) 등 총19주 과정, 125과목 688시간으로 편성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실무 교육이 강화된 표준 교육훈련 체계를 새로이 마련해 신임 소방공무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새로 마련한 표준안은 실무과정을 축소해 교육 시간을 현장실무 중심으로 전환한 점이 특징이다.
현장실무 교육은 즉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실전 훈련으로 기초·심화·응용과정 등 실제 화재현장을 재현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훈련 등 체계적인 실전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부터는 현장실무 점수가 낮으면 수료가 불가능하도록 현장실무과목 배점을 상향(60%이상)조정했으며, 향후 수강요건, 수료점수 상향, 현장실무 과락요건을 추가하는 등 신임교육과정 평가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또 소방차량 사고예방과 현장중심의 소방차량 운용역량 강화를 위해 운전능력 Level별로 맞춤형 훈련 및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신임교육과정은 내년 1월 17일부터 4월 29일까지 55명(9기), 하반기에 55명(10기) 등 총2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 훈련에 충실히 임해준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에 강한 신임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한정된 시간에 강도 높은 실전훈련을 통해 임용과 동시에 현장활동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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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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