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총괄본부장단 회의 주재
정책행보 집중, 토론회 참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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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배우자 의혹, 당내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안팎으로 진열을 정비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밖으로는 정책 행보에 매진하고 내부에선 매일 총괄본부장단 회의를 주재하며 고삐를 조이는 모습이다.


윤 후보는 28일 오전 7시 국민의힘 당사에서 총괄본부장단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상임 선대위원장,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 등 6명의 본부장이 참석했다. 김 총괄 선대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가 얼마 남지도 않았으니 다들 좀 긴장된 모습으로 임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니까 여기서 매일매일 앞으로 할 일을 찾아내고 점검하고 토론하러 모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후보는 외부 일정을 소화하며 정책 행보에 집중했다.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을 불식시키고 ‘정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에는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정책과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현재 여권에서 윤 후보가 토론을 거부한다며, 법정 토론 횟수를 늘릴 것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각기 다른 토론회에 참여했다.


이날 윤 후보는 주한미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며 ‘경제 안보’에 대한 구상도 밝힌다. 이와 관련해 선대위 측 관계자는 "한미 동맹에 기반한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공정한 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 26일부터 연이어 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공정 경제’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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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후보는 ‘지방소멸대응 특별법안’ 국회 발의 보고회에 참석해 지방소멸과 국가 균형 발전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후보 직속 기구인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위원회’가 주최하는 청년과의 간담회 행사에 참석해 ‘청년 행보’도 강조할 계획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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