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책 제안 빛났다…행안부 평가서 '대통령상'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정책 제안 활성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2011년부터 국민과 공무원의 정책 제안을 활성화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2021년도 제안 활성화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정량 및 정상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먼저 정량평가 결과 채택률은 24.2%, 실시율은 38.2%로 전년(15.6%, 22.9%) 대비 각각 8.6%p, 15.3%p 상승했다.
제안제도 운영 상 가장 어려운 부분이 '실제 정책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는 점을 비춰 볼 때, 실시율이 크게 향상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정성평가에서는 도민과 공무원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통합창구 운영, 다양한 공모진행, 제안숙성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제안 활성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도는 '경기도의 소리(Voice of Gyeonggi-do)'라는 도민참여 통합창구를 운영해 제안, 청원, 발안, 주민참여예산, 민원 등 도민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안내함으로써 도민 접근성을 높여왔다. 또 올해 총 3회의 제안 공모전을 개최하고 '준등기우편 이용 장려를 통한 행정우편 예산절감 효율화' 등 17건의 제안을 채택했다. 심사과정에 온라인 사전투표와 현장평가를 포함함으로써 도민 참여도를 높였다.
도는 이 외에도 채택되지 않은 제안에 대해 재검토하는 '제안 숙성단'도 운영했다. 올해 총 12건의 불채택 제안을 숙성해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한 공공화장실 정보 제공' 등 5건을 채택했다.
윤영미 도 비전전략담당관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경기도가 그동안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제도를 개편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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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는 2018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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