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위험, 미접종자가 접종완료자보다 11배… 감염 위험은 2.3배"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23일 코로나19 치료 전담 병원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8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 역시 109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23일 코로나19 치료 전담 병원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8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 역시 109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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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2차 접종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9배 높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신속한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반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12월 둘째 주 기준 미접종자가 2차 접종자와 비교해 2.3배 높게 나타났다"며 "위중증과 사망 위험도 미접종자가 각각 11배, 9배 높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3차 접종 완료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1370만명이다. 60세 이상 인구 중 약 65%가 3차 접종을 받았다"며 "12월 말까지 60세 이상은 86%, 다른 연령층은 67%가 예약을 마쳐서 접종률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현재 12~17세 청소년은 183만명이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률은 66%, 예약률은 70%다. 16~17세는 약 83%가, 12~15세는 약 65%가 예약에 참여하고 있다.


김 반장은 "예방접종은 코로나19로부터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의 피해를 최소화할 가장 효과적이고 최선의 수단이다"며 2차 접종 완료자의 3차 접종 및 미접종자의 접종을 당부했다. 최근 2주간 발생한 12~17세의 확진자 중 86.6%가 미접종자였고, 위중증 환자도 모두 미접종군에서 발생했다고도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은 현재까지 전체 예방접종 9557만건 중 40만1998건이 신고돼 신고율은 0.42%였다. 이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적인 이상 반응이 96.3%다.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예방접종 390만건 중 이상 반응은 1만2338건이 신고돼 신고율은 0.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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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5~11세까지의 접종과 관련해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허가 및 국외 접종상황 그리고 국내외 연구 결과를 충분히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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