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1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개최

올해 전기차 보급 23만대 돌파…車부품사 영업익 2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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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올해 국내에서 전기차가 10만대, 수소차가 9000대 이상 판매되며 누적 보급 대수가 각각 23만대, 1만9000대에 이를 전망이다. 연간 수출은 전기차와 수소차가 각각 15만대, 1000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1~3분기 자동차 부품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4%, 영업이익은 25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BIG3 산업동향 및 분야별 정책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우선 올해 1~11월 내수 시장에서 전기차는 전년 대비 106.6% 늘어난 9만1169대, 수소차는 49.8% 증가한 8226대 판매됐다. 연말까지 각각 10만대, 9000대 돌파가 예상되는 등 국내 친환경차 판매가 대대적인 증가 단계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친환경차 누적 보급 대수는 1~11월 전기차가 22만6708대로 지난 2011년 보급 이후 10년만에 20만대를 돌파했다. 수소차 누적 보급은 1만9170대로 집계됐다.


올해 1~11월 수출도 전기차는 전년 대비 21.4% 늘어난 13만4440대, 수소차는 12.3% 증가한 1026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가 전체 자동차 수출의 7.3%에 달하는 핵심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친환경차 세계 시장 점유율도 수소차는 국내 기업이 58%로 1위, 전기차는 5.5%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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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영 상황도 지난해 대비 개선됐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국내 상장 부품기업 82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4% 늘어난 4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53% 증가한 1조4819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차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로 인한 완성차 생산 감소, 미래차 전환 투자 부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쟁국 대비 차 반도체로 인한 생산감산 규모 최소화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활력법에 따른 자동차·부품기업의 사업재편 승인건수도 올해 39개사(누적 63개사)로 지난해(22개사) 대비 77% 증가하는 등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도 빨라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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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2022년 무공해차 50만대 보급 등 수요기반을 확충하고 6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선제적 투자에 나설 것"이라며 "부품·정비기업 등의 사업재편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미래차 친화적 법·제도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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