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드플러스 "앱 이용자 관점에서 디자인…해외 진출 확대"
한국디자인진흥원 선정 '우수디자인전문기업'
금융권 프로젝트 수행…R&D에 55억 투자
해외서도 인정…"좋은 평판에 인재 유입 활발"
"데이터 분석과 디자인 경영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표준모델을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이와이드플러스는 글로벌 사업을 하는 디지털 에이전시다. 올해로 회사 설립 25년 차. 장혁준 대표는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다. 2011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법인을 세운 후 미국, 유럽 디자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해외 사업을 구상 중이다. 장 대표는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며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디자인을 입히다 보니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이드플러스는 금융권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기획·제작하는 일을 전문으로 삼고 있다. 일례로 롯데 멤버스 ‘엘페이’ 채널 리뉴얼을 수행했으며, 하나은행의 ‘일달러 외화적금’ 상품의 모바일 웹을 구축해 출시 한 달 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
장 대표는 "고객사가 아닌 사용자 관점에서 앱 디자인을 고민한다"며 "200~400명의 패널 집단에 해당 앱으로 미션을 수행하게 한 후 미션을 최단시간에 성공시키는 디자인을 택한다"고 설명했다. 수원 소재 데이터 리서치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그동안 연구개발(R&D)에만 55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무역의날에는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우수디자인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디자인진흥원은 2008년부터 우수디자인전문기업 선정을 통해 디자인전문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우수디자인전문기업 사업에는 총 70개사가 신청했고 그중 20곳이 선정됐다. 이와이드플러스는 7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유망기업 분야에서 4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우수디자인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의 각종 사업에서 가점을 받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유리하다. 장 대표는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신규 인력 4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지원자가 200명 이상 몰렸다"면서 "좋은 평판이 쌓이면서 인재 확보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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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한국이 디자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수디자인 전문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자인 기업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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