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미래로 뛴다①] '에너지·전기차·바이오'…사업재편 속도 내는 SK
SK㈜, '홀딩스' 빼고 지주사로 변경
올해 투자 2조6000억원에 달해
그린·첨단소재·바이오·디지털 4대 핵심 분야에 집중
친환경 에너지 1.8조원 최대 투자…전기차 분야 뒤이어
베이팅SK타워, 중국 렌트카 사업 정리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잦아들 줄 알았던 감염병 리스크는 다시 끝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와 교역 1·2위 나라인 미국과 중국은 기술 패권을 쥐기 위해 언제든 싸울 태세다.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 최악일 수밖에 없다. 우리 경제를 지탱했던 촘촘한 글로벌 공급망은 예상치 못한 일에 멈춰서곤 했다. 한 재벌총수의 표현대로 기후변화 리스크는 다른 어떤 위험 요인보다 더 강하게 우리를 옥죈다. 한 세기 넘게 쌓아온 탄소 기반의 동력시스템을 모조리 갈아치워야 하기 때문이다.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우리 기업의 대처도 한층 기민해질 수밖에 없다.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을 넘어 생존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내부 조직을 전면 재정비한 주요 기업 현황을 5회에 걸쳐 살펴봤다.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41,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64% 거래량 219,630 전일가 55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그룹 지주사인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41,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64% 거래량 219,630 전일가 55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는 올해 3월 영문사명을 홀딩스(Holdings)에서 주식회사(Inc)로 바꿨다. ‘투자사업을 하는 지주회사’인데, 계열사 지분을 갖고 있다는 것보다는 투자에 전문화돼 있다는 점을 내세우기 위해서였다. 투자영역을 그린·첨단소재·바이오·디지털 등 4대 핵심 분야로 나눈 데 이어 최근 조직개편을 하며 첨단소재·디지털 투자센터에 테크·글로벌 담당조직을 따로 뒀다. 각 조직별로 투자한 영역에서 기술적 시너지를 끌어올리는 한편 전 세계 각지에 흩어진 투자기회를 더욱 면밀히 살피겠다는 의도가 반영됐다.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41,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64% 거래량 219,630 전일가 55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는 올 한 해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분야 투자를 확대하면서 성과를 톡톡히 냈다. 올해 4대 핵심 사업에 투자한 금액만 최소 2조6000억원에 달한다. 비공개 투자를 포함하면 투자 규모는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 보면 바이오(5건)가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차 분야(4건), 대체식품(4건), 친환경 에너지(3건), 반도체(1건) 순으로 총 17건에 달한다. 투자 금액은 친환경 에너지(1조8600억원)가 압도적이었고, 전기차 관련(7500억원) 투자가 뒤를 이었다.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41,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64% 거래량 219,630 전일가 55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가 올해 투자한 전기차 분야는 소재부터 전기차 인프라까지 다양하다. 지난 4월 경영권을 인수한 전기차용 충전기 제조업체 시그넷EV가 대표적이다.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하는 몇 안 되는 기업으로, 미국 점유율이 절반 이상에 달한다. 비슷한 시기 유럽 전기차 ‘폴스타’에 680억원을 투자했고,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 함께 글로벌 혁신 모빌리티 기업 투자를 위한 3억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리튬메탈 배터리를 개발하는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에 400억원을 추가 투자, 3대 주주로 올라섰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음극재 주요 원료인 흑연 대신 메탈을 사용한 차세대 소재로 기술경쟁이 치열하다. 그룹 차원에서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배터리 개발을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41,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64% 거래량 219,630 전일가 55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온 등 계열사에서 하고 있는데 향후 시너지가 기대되는 분야다. 이달 초에는 미국 항공 바이오연료 제조사인 펄크럼에 600억원을 투자했다. 폐기물로 디젤 등 연료를 만드는 기업으로, 펄크럼의 기술력과 친환경 에너지시장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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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41,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64% 거래량 219,630 전일가 55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가 신사업에 적극 뛰어든 건 기존 주력 사업인 정유·석유화학 중심의 포트폴리오의 성장성이 한계에 달한 것은 물론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신사업을 폭넓게 살펴보고 직접 뛰어들면서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41,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64% 거래량 219,630 전일가 55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는 대기업 중 가장 먼저 투자형 지주사로 전향해 투자 인력도 많고 투자 트랙도 오래됐다"며 "사모펀드(PE) 모델로 투자 수익을 계열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서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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