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소 한국 유치기구 지원 약정 연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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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소의 한국 소재 기구인 동북아사무소와 국제교육훈련연수원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약정을 16일 개정·연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소는 국제사회 재난관리 활동을 이끌어가고 재난위험경감 전략 개발 및 유관기관 협력을 총괄하는 유엔기구다. 동북아사무소와 국제교육훈련연수원은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소 산하 기구로 2010년 인천 송도에 설립되어 각각 동북아 5개국*의 재난경감 협력 지원과 관련 전문가양성을 담당하고 있다.

이 기구는 행안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선진적인 재난관리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각종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전 세계의 재난위험경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국제사회의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우수한 활동을 보여줬다. 특히 ‘학교 안전 프로그램’을 2016년 유일하게 한국에 도입해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의 학생과 3000명의 강사에게 재난 예방과 대응 지식을 전파했다.


이번 약정 체결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기존의 약정을 2025년까지 연장함과 동시에 약정 내용의 일부를 개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안부는 약정 개정을 통해 동 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약정 당사자 간 정기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장기적으로 한국 특화 재난 훈련·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동북아 5개국의 재난협력 강화를 위한 정례 회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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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장관은 “코로나19 및 기후 변화 등 각종 신종 재난으로 인한 영향이 일상에 뚜렷하고 빠르게 나타나면서 국제사회에서의 재난관리 및 예방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행안부는 한국의 재난위험경감 역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책임 있는 재난관리 선도국으로서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국제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기 위해 앞으로도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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