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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美 일부 확진자 절반은 오미크론…힘든 겨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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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1일 대국민 연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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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력이 '엄청나다'며 미국이 이번 겨울 또다른 대유행을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9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오미크론이 조만간 (미국에서) 맹위를 떨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감염자 비율이 30~50% 수준까지 치솟았다"며 "겨울이 깊어지면서 향후 6~8주간 힘든 겨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보건당국은 특히 백신 미접종자가 많다는 게 더 문제라고 본다. 파우치 소장은 "아직 미국인 5000만명이 백신을 맞지 않았다"며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의 병상 부족과 의료진의 피로가 우려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은 오미크론에 대한 저향력을 높여준다"며 "2차 접종과 부스터샷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선 이날 기준 51개주(州) 가운데 4개주를 제외한 곳에서 오미크론이 확인됐다. 미국 내 거센 확산세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1일 관련 대국민 연설에 나선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하는 동시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엄중히 경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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