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제경찰장협회 아태지역사무소 현판식에서 김창룡 경찰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협 경찰청 국제협력과장, 김 청장, 임용환 외사국장, 여태수 외사기획계장.[사진제공=경찰청]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제경찰장협회 아태지역사무소 현판식에서 김창룡 경찰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협 경찰청 국제협력과장, 김 청장, 임용환 외사국장, 여태수 외사기획계장.[사진제공=경찰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 지휘관급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치안 관련 비영리단체 '국제경찰장협회(IACP)'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가 한국 경찰청에 설치된다.


경찰청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IACP 아·태지역사무소 운영에 들어갔다.

IACP는 현재 168개국 3만1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회의 개최, 간행물 발간 등을 통해 각종 치안현안을 논의·연구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북미, 유럽, 중미·카리브, 남미, 중동·북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등 전 세계 7개 지역에 설치된 지역사무소는 세계 각 지역의 치안 현안을 교류하며 국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이번 지역사무소 설치는 한국 경찰청과 IACP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올해 9월 IACP에서 먼저 경찰청에 지역사무소 설치를 제안했고, 이어 10월 열린 서울국제경찰청장회의에서 김창룡 경찰청장과 드와이트 헤닝거 IACP 의장이 회담을 통해 지역사무소 개소에 합의했다.

IACP 아·태지역사무소는 임용환 경찰청 외사국장을 사무소장으로 하고 IACP 네트워크를 활용, 경찰관 파견 교육과 직무연수 등 인적교류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경찰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2023년 열릴 제4회 서울 국제경찰청장회의에서 IACP 아시아·태평양 국제치안 콘퍼런스를 동시 개최하는 등 치안협력 확대의 동력으로 삼는다. 엠마누엘 루 IACP 국제협력 부의장(프랑스 사법경찰청 외사국장)은 "앞으로도 IACP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며 '치안한류'와 같은 한국 경찰의 선진치안 시스템을 많은 국가에 전수해 글로벌 치안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AD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무소 개소를 기회로 한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 기법과 경험사례를 국제사회와 지속 공유할 예정"이라며 "국제 치안협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치안 중심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