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드론 잡는 대공포 야전 배치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40년 넘은 구형 벌컨을 대체할 차세대 차륜형 대공포가 야전에 배치된다.
15일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형 30㎜ 차륜형 대공포의 초도물량이 생산돼 야전에 배치하기 시작됐다.
차륜형 대공포는 기존보다 사거리가 약 1.6배 늘어난 3㎞로, 주·야간 자동 추적과 정밀사격이 가능하다. 저고도 방공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른 드론 침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운용에 필요한 인력도 기존 48명에서 18명으로 대폭 줄었다. 차륜형 장갑차를 차체로 활용하며 기동부대와 함께 작전도 가능하다.
기존 20㎜ 벌컨은 견인형으로 기동성이 떨어지고 물론 사용 기간이 오래돼 군수지원에도 애를 먹었다. 야간 탐지나 추적기능도 제한됐다.이런 이유로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한 저비용·고효율의 신형 대공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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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대공포 개발에는 주요 방산업체 5개 사 및 중소협력업체 200개 사가 참여했고, 국산화율이 약 95%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야전 배치를 시작으로 운용시험을 거쳐 이후 2031년까지 육·공군과 해병대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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