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올림픽 참가선수, 백신 미접종시 21일간 격리할 것"
미접종자 사실상 참가 불가능..."부스터샷 권고"
악수나 포옹도 금지..."마지막 경기후 48시간 이내 출국"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중국 당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선수들 중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들은 21일간 격리조치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사실상 백신 미접종 선수의 출전을 금지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날 올림픽 참가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에 적용할 방역정책을 담은 2차 플레이북을 공개했다. 해당 플레이북에 따르면 모든 올림픽 참가자는 중국 도착 14일 전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21일간 격리조치된다. 미접종 선수의 출전을 사실상 금지하는 조치다.
조직위는 플레이북에서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는 않지만 접종을 완료해야 21일간의 격리를 면제받고 '폐회로 관리 시스템(closed-loop management system)'의 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어 "올림픽 참가자들 모두에게 추가접종(부스터샷)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참가자는 중국 도착 14일 전에 휴대전화에 '둥아오퉁'이라는 올림픽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매일 건강 상태를 업로드해야 한다. 이와함께 올림픽 기간에는 매일 코로나19 핵산검사도 받아야 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악수나 포옹 등 신체 접촉도 일절 금지되며 전용 교통수단만 이용해야 하고 모든 참가자는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선수와 관계자들은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통해서만 입국할 수 있으며, 공항에서 내리자 마다 체온을 재며 37.3도 이상이 유지될 경우에는 코로나19 검사를 한다. 이밖에 모든 선수는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48시간 안에 중국을 떠나야 한다고 조직위는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