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인기에 출연자들이 입고 쓰는 패션, 화장품 등도 주목받고 있다.
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커버낫, 캉골, 라이프워크, 널디 등 스트릿 웨어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이들 브랜드 매출의 절반 이상을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차지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MZ세대 고객들을 겨냥한 ‘더 스테이지’ 팝업스토어 존을 신설했다. 이 공간에서는 키플링 by 이스트백 MM6, 네파 C-TR 3.0 등 협업 상품과 단독 상품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10개를 추가 입점해 스트리트 패션관을 완성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MZ세대 중심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고객이 늘어나며 스트릿 웨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브랜드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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