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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이사장 "식품 분야 디지털화·탄소중립 전환 지원할 것"

최종수정 2021.12.07 09:36 기사입력 2021.12.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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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 중소기업인과 현장 간담회

6일 오후 경남 진주 장생도라지에서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 김학도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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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식품 분야 디지털화와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의 말이다. 식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도입과 사후관리 지원, ICT 기반 생산효율화 설비도입,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설비 교체 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6일 오후 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장생도라지(대표 이영춘)에서 열린 식품제조업 영위 지역기업과 현장 간담회에서 김 이사장은 "K-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식품 제조 공정의 글로벌 스탠더드화가 필수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중진공은 국내 식품제조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통한 지원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이사장을 비롯해 이영춘 장생도라지 대표, 서희영 남부식품 대표, 오천호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대표 등 경남지역 식품제조 중소기업인 8명이 함께했다.

기업인들은 ▲스마트공장 도입 후 인적 역량 향상 및 업그레이드 등 사후 지원 강화 ▲제조공정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대응 지원 ▲스마트공장 관련 시설자금 지원 확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올해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등을 신규 도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 등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관련 예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원재료 매입, 인재 고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중진공이 관심을 가져달라는 요청에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역균형뉴딜자금 5000억원을 배정하는 등 지역형 예비유니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정책우선도 평가를 통해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이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 이후 김 이사장은 장생도라지 제조 현장을 찾았다. 장생도라지는 평균 수명이 3년인 도라지를 20년 이상 죽지 않고 자라게 하는 재배법을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도라지 가공식품 대부분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농산물 고부가가치화에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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