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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군사정권에 맞선 고 안병하 치안감 '추모음악회' 개최

최종수정 2021.12.05 21:38 기사입력 2021.12.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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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을 향한 발포 명령을 거부했다가 직위 해제당하고 고문을 받은 후유증으로 생을 달리한 고 안병하 치안감을 추모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5일 안병하기념사업회(대표 박기수)는 지난 2일 오후 6시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센터에서 ‘민주경찰 안병하 추모음악회’가 개최됐다.

지난 10월 9일 ‘80년 5월 전남도경 국장 안병하 치안감의 33주기 광주추모식’에 이어 추모음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여성필하모닉 실내악단(단장 김유정), 빅맨싱어즈(바리톤 김제선, 베이스 장문석), 혼성듀엣(김익현&심지)이 출연해 안병하 치안감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곡으로 진행됐다.


추모음악회 마지막 곡은 ‘광주출전가’로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하 치안감 미망인 전임순 여사, 아들 안호재 씨, 영화 택시운전사 실존인물 김사복 선생 아들 김승필 씨, 박기수 안병하기념사업회 대표, 김용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광주시경우회 김진희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또 윤목현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 정순애 광주시의회 부의장, 송갑석 국회의원 부인 박수미씨, 서대석 서구청장, 김재규 전남경찰청장 등이 함께 했다.


안병하 평전 저자 이재의 박사는 “고 안 치안감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했던 소신이 수많은 광주·전남 시·도민의 생명을 지켰다”며 “그의 위민정신은 경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공직자의 표상이다”고 강조했다.


김용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중앙회장은 “대한민국의 참 경찰상은 안병하 치안감이며 안 치안감의 위민정신 알림과 계승을 위해 앞장서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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