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고흥군, 암환자 진료 등 '공동연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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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고흥군이 암환자 및 취약계층 진료와 효과적인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고흥군과 ‘암환자·의료취약계층 진료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명근 병원장과 송귀근 고흥군수, 박용현 전남대병원 상임감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료 및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해 암 환자와 의료취약계층 진료 등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기여한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수술한 고흥지역 암환자들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경과 관찰이나 수혈 등 단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은다.


암환자의 수술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경과 관찰 등 이후 단순 치료는 고흥지역 의료기관에서 담당하는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암·치매 환자의 증가와 노인들의 의료 이용 급증, 신종감염병 위협 등으로 대형병원으로의 쏠림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수술하고 단순 치료를 위해 거리가 먼 지역에서 오는 환자들이 많다”면서 “이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대형병원으로의 쏠림현상을 막기 위한 정부·지자체·병원 간 3자 공동 연구,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의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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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는 “고흥지역 암환자들이 화순전남대병원을 많이 이용하는 데 암환자 및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진료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중증환자의 수술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이후 단순 진료는 고흥지역 의료기관에서 담당한다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지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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