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호 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 본부장(왼쪽)과 양윤주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장이 1일 '재난 및 지역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은 1일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와 '재난 및 지역 콘텐츠 협업을 통한 사회가치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이변 및 교통사고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해 실시간 재난 방송 제작 콘텐츠를 고도화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또 방송국이 위치한 전국 12개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시간 접수되는 지역의 교통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위험 예측 방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TBN은 또 전국 공동체 라디오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환경이슈 및 하이퍼로컬 등의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이우호 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 본부장은 "최근 우리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공동체 라디오의 강점인 지역성을 TBN의 전문성과 접목해 국민의 재난전문방송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는 올 7월 공동체 라디오 20곳이 새롭게 허가를 받으면서 기존 공동체라디오 7곳을 포함한 27개사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풀뿌리 미디어 역할을 하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내년 공무원연금 적자, 세금 10조 투입해 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