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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금융사 최초"…부산 엘시티 '자산관리 특화점포'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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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SC제일은행 엘시티지점 개점식에서 SC제일은행 주요 고객과 SC제일은행 임직원이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하며 개점을 축하하고 있다. 배남규 신동아수산 대표(왼쪽부터), 이동현 카보라인코리아 회장, 박병대 송월타월 회장, 윤영철 SC제일은행 엘시티지점 지점장, 이기경 SC제일은행 브랜치·PB세그먼트사업부문장. 사진=SC제일은행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SC제일은행 엘시티지점 개점식에서 SC제일은행 주요 고객과 SC제일은행 임직원이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하며 개점을 축하하고 있다. 배남규 신동아수산 대표(왼쪽부터), 이동현 카보라인코리아 회장, 박병대 송월타월 회장, 윤영철 SC제일은행 엘시티지점 지점장, 이기경 SC제일은행 브랜치·PB세그먼트사업부문장. 사진=SC제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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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SC제일은행이 금융사 중 처음으로 부산 해운대구 주상복합단지 엘시티에 자산관리 특화점포를 개점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개점한 점포는 부산 지역 자산관리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탄생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쌓아온 자산관리 서비스를 부유층부터 중산층까지 폭넓게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영업점에는 고액자산가 전담직원과 투자전문가 등이 상주하게 된다. 세무컨설팅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세무사를 배치하고 PB고객들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PB센터 업무와 함께 일반 은행의 영업점 업무도 함께 처리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은행과 증권 창구를 동시에 갖춘 복합점포 기능도 추가할 방침이다. 자회사인 SC증권을 통해 기존 은행 상품인 펀드·신탁계약 외에도 해외주식 등 다양한 글로벌 금융투자상품을 원스톱으로 거래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개점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엘시티지점에서 자산관리 상품을 3억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 10명에게 선착순으로 아난티 힐튼 부산 1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300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의 경우 30명에게 선착순으로 리버풀 홀리데이 기프트 박스를 증정한다.

또 다트 이벤트 등을 통해 내점 고객에게 리버풀 굿즈를 증정한다. SC그룹은 2010년부터 리버풀의 공식 메인 파트너로 활동해 오고 있다. 엘시티 지점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인 리버풀FC 영상과 이미지로 꾸려진 공간도 조성됐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게 디지털 채널을 확대하는 동시에 엘시티와 같이 자산관리 고객들의 서비스 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점포 신설 등 과감한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통해 한국 시장과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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