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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건전성 개선…3분기 BIS 비율 15.90%로 상승

최종수정 2021.12.01 13:37 기사입력 2021.12.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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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15.66% 대비 0.24%포인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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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국내은행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자본비율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증자, 순이익 시현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5.90%를 기록, 6월 말 15.66% 대비 0.24%포인트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역시 각각 13.40%, 14.55%로 집계돼 6월 말 대비 0.25%포인트, 0.26%포인트 높아졌다.

대출자산 등 위험가중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증자, 순이익 시현 등으로 자본이 증가한 데 기인한다. 대출자산 등 위험가중자산이 6월 말보다 1.9%(37조6000억원) 늘었으나 증자와 순이익 실현 등으로 총자본 증가율은 3.5%(10조7000억원)에 달했다.3분기에는 카카오뱅크(2조5000억원), 케이뱅크(1조2000억원), 수협은행(1000억원), 우리은행(1000억원)이 증자를 단행했다.


9월말 현재 모든 국내은행이 규제비율(자본보전완충자본 및 D-SIB 추가자본 포함)을 상회했다. 대출 등 위험가중자산이 자본에 비해 증가한 7개 은행(씨티, SC, 수출입, DGB, 산업, JB, 하나)은 자본비율이 하락했지만 3분기에 증자를 실시한 카카오, 케이뱅크의 자본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은 우리지주는 위험가중자산 규모가 감소해 자본비율이 올라갔다.


8개 은행지주의 6월 말 총자본비율은 15.79%이며 비(非)지주 은행 19개는 17.02%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미국 테이퍼링,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대내외 시장불안요인들 속에서 시스템리스크 확대에 선제 대응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전한 자본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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