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지옥 등 촬영…대전, 영상 콘텐츠 촬영지로 인기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이 영상 콘텐츠 촬영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징어게임과 지옥 등 대전에서 촬영한 영화가 세계 각국에서 인기몰이 하면서 덩달아 촬영지인 대전의 인지도도 높아진 것이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줄다리기, 달고나 만들기, 구슬치기 등 게임 장면 대부분을 대전 ‘스튜디오 큐브’에서 촬영했다.
또 지옥도 지난해 8월~올해 1월 스튜디오 큐브 실내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스튜디오 큐브에선 영화 ‘82년생 김지영’, ‘반도’와 드라마 ‘지리산’, ‘킹덤2’ 등이 촬영돼 영화계 내에선 이미 촬영명소로 알려졌다.
이를 반영하듯 스튜디오 큐브에 실내 스튜디오 대관은 내년 초까지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스튜디오 큐브는 일반 스튜디오 4개와 특수시설 스튜디오 1개, 특수효과 스튜디오 1개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 6개를 갖추고 있다.
특히 최대 15m 높이까지 소음 없이 이동 가능한 슈퍼테크노크레인, 어두운 밤에도 낮처럼 촬영할 수 있는 대용량(18K·9K) 특수조명 장비, 전쟁 장면과 액션 장면에 유용한 2축 와이어캠 등 특수 촬영장비가 마련된 점은 영화계에서 스튜디오 큐브를 찾게 되는 강점으로 꼽힌다.
시는 최근 스튜디오 큐브가 인기를 모아가는 것에 더해 이곳과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를 연계해 지역의 미래 먹을거리 산업을 창출·육성하는 밑그림도 그린다.
또 관련 산업체와 유명 필름 스쿨 등을 유치하고 드라마·영화 촬영장을 둘러보는 관광 상품 등을 개발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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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업체들이 독창적이고 기발한 국내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대전에서 꾸준히 영상작품이 촬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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