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요소수 생산량, 日평균 소비량 상회…내년 2월까지 문제 없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1.24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국내 요소수 생산량이 일평균 요소수 소비량(약 60만ℓ)을 대폭 상회하는 등 수급 상황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있다고 정부가 24일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요소수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에 따르면 전날 국내 5대 요소수 생산업체의 일일 생산물량은 79만ℓ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58만ℓ로 일시 줄었었는데, 22일 91만ℓ를 생산한 데 이어 이틀째 일평균 소비량을 웃돈 것이다.
이 차관은 "100여개 중점 유통 주유소의 경우에도 입고량 및 판매량이 지난주 수준을 회복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중점 유통 주유소 이외의 다른 주유소들의 경우에도 상당한 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기준 100여개 거점 주유소 요소수 입고량은 17만9000ℓ, 판매량은 22만4000ℓ로 입고량이 다소 부족했다. 그 외 주유소 입고량은 34만ℓ, 판매량은 21만ℓ를 나타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물량과 관련해 이 차관은 "중국 지역 공관 및 산업부 수급지원센터 등을 통해 국내외 수출입업체, 세관 등과 협업하여 총력 대응 중"이라고 전했다.
제3국을 통한 물량 확보에도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산 요소 1만t은 연내 도입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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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은 "12월 초까지 중국 등 해외로부터 약 1만6000t의 차량용 요소 국내 도입이 확정됐다"며 "국내 요소수 완제품 재고분(약 400만ℓ, 6.7일분)을 포함할 경우 당장 12월 초까지의 도입 물량분과 국내 재고분만으로도 내년 2월까지 충분한 사용량 확보가 최종 확인돼 단기적인 요소수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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