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중소 건설사 100곳 ESG 교육…스타트업 발굴·육성
'자상한기업 2.0' 아홉번째 기업 업무협약
엑셀러레이터 자회사 통해 스타트업 지원
소상공인에 60억 경영안정자금 지원키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호반그룹이 '자상한기업 2.0'의 아홉번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호반그룹은 중소 건설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100곳을 발굴해 육성·투자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호반그룹,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건설 분야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ESG, 한국판뉴딜, 탄소중립 등 시의성 있는 중점 분야와 관련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기업 2.0'의 아홉 번째 협약이다.
호반그룹은 최근 4년간 상생협력 기금 600억원을 조성해 중소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건설업계 최초로 액셀러레이터 법인을 설립해 지금까지 20여곳을 투자해오는 등 협력사와 스타트업과의 상생협력을 이어오고 있어 '자상한기업 2.0' 기업으로 선정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호반그룹은 건설업에 특화된 중소기업 ESG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중소 건설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ESG 경영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건설 분야 중소기업에 생산설비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임원 대상 경영교육, 자녀 장학금 지급, 복지시설 이용료 감면 등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리후생 지원제도를 운용한다.
호반그룹은 자회사 플랜에이치벤처스,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를 통해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프롭테크 등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을 100곳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들에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개방형 오피스, 경영·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연계 투자도 추진한다.
또한 신기술·신공법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공모전을 개최하고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신산업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호반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발굴하고 추천한다.
호반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차료, 관리비 등 총 6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으로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과 상생·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조, 화학, 에너지 분야만 아니라 건설 분야까지 중소기업 ESG 경영이 확산되고, 혁신 스타트업의 창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