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미용실 '로위' 운영사 벤틀스페이스, 시리즈A 35억 투자 유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프라이빗 공유미용실 '로위(LOWE)'를 운영하는 벤틀스페이스가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HYK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유경PSG자산운용이 신규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스트롱벤처스가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로위는 헤어디자이너와 고객이 프라이빗 미용공간에서 일대일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공유미용실 서비스이다. 2018년 12월 로위 홍대점을 기점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점을 확장해 현재 홍대, 신촌, 합정 등 마포 지역에 총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로위는 헤어디자이너의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미용시술 상품을 기획하고, 소비자가 시술 상품을 비교 구매할 수 있는 미용 버티컬 커머스까지 베타 운영 중에 있다.
서비스 출시 후 현재까지 매출액이 7분기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분기별 평균 성장률은 39%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전체 방문 고객의 2회 이상 재방문율은 62%를 나타냈다.
로위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지점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근 강남지역에 계약을 마친 480㎡(약 145평) 규모의 5호점부터 서울 주요 역세권을 중심으로 내년에는 13호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2023년에는 수도권 전역으로 진출 지역을 확장한다. 또한 사업 영역을 네일, 피부관리 등 다양한 미용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라운드를 이끈 HYK파트너스 측은 "헤어디자이너들에게 미용 외적인 업무를 전담하며 지원해주는 공유미용실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다"며 "고객 입장에선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고, 디자이너는 안정된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뷰티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기에 고객과 디자이너 모두를 만족시키면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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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원 벤틀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헤어미용뿐만아니라 타미용까지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뷰티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며 "지점 확장, 인재 확보, 플랫폼 개발 등에 투자금을 활용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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