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도 확신못한 노란색, MZ는 환호했다" Z플립3 비스포크에디션 출시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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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경영진도 확신하지 못한 노란색. MZ세대는 환호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제품 색상을 선택해 개개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한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의 이야기다.


삼성전자는 19일 글로벌 영문 뉴스룸을 통해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의 디자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 같이 공개했다.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옛 폴더블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Z플립3에 삼성전자의 맞춤형 고급가전 ‘비스포크(BESPOKE)' 개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김현숙 삼성전자 CMF그룹 수석디자이너는 “특정 사용자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며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고유한 취향에 따라 모두 주문 제작된다.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독특하고 다차원적인 삶을 포옹 하고자 한 것”이라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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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의 디자인이 기존 Z플립3와 차별화되는 점으로는 ‘색상을 통한 독특함 추구’를 꼽았다. 사용자들이 틀을 깨고 유니크한 조합을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가능한 색상 조합만 무려 49가지에 달한다. 블랙, 실버 등 2가지 프레임 색상과 블루, 옐로우, 핑크, 화이트, 블랙 등 5가지 전후면 패널 색상을 개인 취향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 디자인팀은 1280개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색상 옵션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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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옵션의 수와 색상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방혜진 삼성전자 CMF그룹 수석 디자이너는 "수차례 내부 설문조사를 거쳤고, 특히 MZ세대 임직원에게 귀기울였다"며 “일례로 옐로우 옵션은 업계에서 흔히 보기 어려웠기에 최고경영진도 확신하지 못했다. 하지만 MZ세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았기에 (최종 옵션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김 수석 디자이너 역시 “선택의 여지가 많을수록 고객들의 의사결정이 더 어렵다는 점을 고민했다. 고객들이 색상 옵션에 압도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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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조합은 실버 프레임과 전후면 화이트 옵션이다. 블랙 프레임에 전후면 핑크 옵션도 다수가 택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실버 프레임에 옐로우-블루 조합이 가장 인기가 많다. 김 수석 디자이너는 "지역별로 소비자들이 어떤 조합을 선호하는 지 확인하고 싶다"며 "이는 우리가 당초 비스포크 에디션을 선보인 이유와 같다"고 말했다. 방 수석 디자이너 역시 "맞춤화에 대한 고객들의 열망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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