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별 통보' 연인 아파트에서 떨어뜨려 살해한 30대 체포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흉기로 찌른 후 아파트 아래로 떨어뜨려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A씨(3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서초구의 한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연인 B씨를 흉기로 찌른 후 자택으로 끌고 가 베란다 밖으로 B씨를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몇 달간 동거해온 B씨가 헤어져 달라고 요구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12에 직접 신고해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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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흉기 등을 토대로 A씨의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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