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함께 만든 조미김 캐나다로 첫 수출
제품 개발·생산·포장 디자인 등 협력…2만불 수출길 열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대학교와 산업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 만든 ‘조미김’이 캐나다로 첫 수출 됐다.
16일 목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지역 대표 수산물인 조미김 제품(2만 달러 상당)이 캐나다 토론토 수출을 위해 지난 15일 목포 천사푸드에서 수출 컨테이너 상차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에 수출 길에 오르는 ‘조미김’은 마케팅 능력과 우수한 식품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외국계 기업 ‘빅토리인터내셔널’과 30만 명이 넘는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유통회사 ‘㈜천사푸드’, 목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협력해 만든 제품이다.
빅토리 인터네셔널은 마케팅을 천사푸드는 제품 생산에 나섰고 목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조미김 브랜드 개발과 제품 디자인에 참여했다.
특히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진도 물김을 재료로 신안 천일염으로 간을 하고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된 조미김은 건강한 먹거리로 손색이 없어 까다롭기로 소문난 캐나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늘 대표는 “캐나다 현지 맞춤형 컨설팅으로 제품 개발과 포장 디자인 등을 철저히 현지화했다”며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 목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체계적 지원이 캐나다 수출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목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체와 협력해 다양한 김 제품 생산 등을 추진, K-푸드의 선두주자인 전남 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세계 1등하겠다"더니 급브레이크…"정부 믿고 수...
한편 빅토리 인터네셔널과 ㈜천사푸드, 목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전남지역 특산물의 가공과 유통, 교육에 이르는 3차 산업의 전문교육 과정을 수립하고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온라인 유통과 미국 아마존 입점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