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 10대 과제 선정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중장기 기술개발을 가능하게 해 혁신역량 확충을 뒷받침할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올해 중기부가 2개 사업을 연속적·단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자사가 보유한 제품과 서비스 등의 장기 기술개발(R&D) 전략에 따라 기술개발이 단절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신규 도입된 사업임에도 470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4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엄격한 선정평가를 통해 10개 과제를 선별했다.
접수된 다양한 과제 중 기술개발 차별성이 우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조기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로 △탄소중립(3개 과제) △소재·부품·장비(4개 과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3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글로벌 팜오일 규제에 대응하는 커피오일 메틸에테르설폰산염(MES) 개발' 과제는 매년 1000만 t에 달하는 커피찌꺼기를 통해 팜오일과 유사한 성분의 커피오일을 추출, 이를 활용해 친환경 바이오 계면활성제 개발을 목표로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평균 4년의 기술개발 기간과 9억5000만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중장기 개발목표·범위와 단계별 사업 성격에 따라 개발기간과 개발규모를 차별화해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연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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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사업연계형 기술개발은 중소기업이 중장기적 R&D 전략을 확장하고 초격차 역량을 축적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 할 것"이라면서 "단계별 과제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중소기업이 주도적으로 R&D를 수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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