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벗어나 감독으로…이제훈→박정민 '언프레임드' 4色 포스터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이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를 통해 프레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선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15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는 다음달 8일 공개되는 '언프레임드'(제작 하드컷)의 '반장선거'·'재방송'·'반디'·'블루 해피니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정민 감독이 연출한 '반장선거'는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로, 장르적 색깔이 듬뿍 묻어나는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투표함에서 투표용지를 꺼내고 있는 순간을 포착한 이미지 위로 올라간 “너 반장할래?”라는 카피는 의미심장한 뉘앙스와 긴장감으로 과연 5학년 2반 교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손석구 감독의 연출작 '재방송'은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이다. '재방송'의 포스터는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동네의 고즈넉한 골목길을 배경으로 나란히 걸어가는 이모와 조카의 뒷모습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가운데 “때로는 성가시게 어쩌다 애틋하게”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조카와 이모 역으로 분한 배우 임성재, 변중희의 티격태격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최희서 감독이 연출한 '반디'는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특별한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반디'의 포스터는 '담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 출연한 배우 박소이의 새로운 얼굴이 담겨 있다. “사라진 게 아니라 숨어있는 거야”라는 카피는 제목 '반디'와 함께 이어지며 엄마 소영이 딸 반디에게 들려줄 특별한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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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감독의 연출작 '블루 해피니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로, 주인공 찬영 역을 소화한 배우 정해인의 연기 변신이 눈에 띈다. 제목과 어울리는 푸른빛을 배경으로 휴대폰을 쥔 채 고뇌에 빠진 듯 보이는 배우 정해인의 표정과 “행복은 멀고, 현실은 가깝다”라는 카피는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담아낸 '블루 해피니스'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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