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족한 심야택시 공급 늘린다…개인택시 부제 16일부터 '일시 해제'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택시수요 최대 100% 폭증…심야 승차난 해소 특별대책
30% 감소 법인택시기사 ‘채용박람회’, 올빼미버스 증차·노선신설해 수요 분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식당 등 영업시간 제한 해제로 택시 이용이 급증하고 심야시간대 택시수요가 최대 100% 폭증하는 등 승차난이 가중됨에 따라 서울시가 심야 택시공급 확대를 위한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15일 서울시는 16일부터 현재 3부제로 운영되는 개인택시의 부제를 내년 1월 1일까지 일시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연말 부제해제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이후 2년 만으로 시는 이번 부제해제로 약 2000대의 택시가 추가 공급될 전망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코로나 이후 30% 이상 감소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확충을 위해 12월 초 서울시 전체 254개 택시법인이 참여하는 ‘택시기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택시수요 분산을 위해 심야 ‘올빼미버스’를 8개 노선별에 1~2대씩 증차 운행하고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인 이태원, 강남역, 건대입구역, 홍대입구역 등을 경유하는 3개 신규 노선도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이번에 서울시가 추진하는 심야 승차난 해소 특별대책의 주요 내용은 오후 9시~새벽 4시 개인택시 부제해제 및 무단휴업 행정조치, 법인택시 기사 채용박람회 개최, 심야 ‘올빼미버스’ 증차 및 신규노선 운행, 승객 골라태우기 등 승차거부 특별단속, 택시업계 자발적 승차지원단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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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연말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해제 등을 통해 택시공급을 늘리고 택시업계의 자정노력도 함께할 계획”이라면서 “심야승차난 해소대책이 연말 한시적인 방편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관련 업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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