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9억1620만달러 매출
추후 정산비율 따른 매출 수령 예정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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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해외 마케팅 파트너사 오가논과 바이오젠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5종이 올해 3분기 3억4280만달러(약 405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은 자사의 마케팅 파트너사 오가논이 11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가논은 다국적 제약사 MSD가 여성건강 중심 헬스케어 및 바이오시밀러 판매 사업을 특화하기 위해 분사한 기업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MSD와 계약을 맺었던 해외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권은 오가논에 이양됐다. 바이오젠은 앞서 지난달 2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미국명 '렌플렉시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유럽명 '베네팔리')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유럽명 '임랄디')과 항암제 2종(▲허셉틴 바이오시밀러('온트루잔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에이빈시오') 등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오가논과 바이오젠 등 마케팅 파트너사와 협력해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젠은 유럽 시장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판매를 맡고 있고, 오가논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는 유럽과 한국을 제외한 미국과 호주·캐나다·브라질 등 전 지역, 항암제 2종은 한국 외 전 지역의 판매를 맡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케이스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케이스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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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논과 바이오젠의 실적발표를 종합한 내용에 따르면 이들 바이오시밀러 5종은 3분기 3억4280만달러(약 40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3억690만달러 대비 11.7% 증가했다. 올해 누적으로는 9억1620만달러(약 1조83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8억2530만달러 대비 11.0%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단 해당 매출 실적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전체 회사 매출이 아닌 어디까지나 제품의 판매 실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제품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정산한 금액을 수령해 회사 매출에 반영하게 된다. 3분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사 매출은 향후 공시 예정이다.


가장 많은 매출 실적을 달성한 제품은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이다. 바이오젠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유럽에서 팔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총 6억1020만달러(약 7213억원)의 매출 규모다. 항암제 역시 유방암 등 치료제 온트루잔트가 미국 시장 판매를 확대하고 브라질 수주 물량 공급 등에 따라 올해 누적 1억100만달러(약 1194억원)의 제품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7800만달러 대비 29%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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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올해 3분기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매출을 1조원 이상 달성함으로써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접근성을 지속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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