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천 소화약제 누출사고' 추가 현장검증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동 데이터허브센터에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가 발생해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중 2명은 병원 이송 중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사고 발생 이후 중앙구조단 소방대원들이 화학복을 착용한 채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진입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경찰이 서울 금천구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소화약제 누출 사고와 관련해 추가 현장 검증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안전관리 전문가 등과 함께 사고가 발생한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에 대한 현장 검증을 하고 있다. 이번 사고의 현장 검증은 지난달 26일 이후 두 번째다.
경찰은 사고로 숨진 작업자 A씨가 문제의 소화설비를 작동시켰을 가능성이 크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직접적인 증거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오전 8시 52분께 금천구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 지하에서 이산화탄소를 뿜는 무게 58㎏, 용량 87ℓ의 약품이 누출되면서 발생했다. 사망자 4명을 포함해 총 21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경찰은 금천경찰서에 20여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 중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