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색인종 약진…보스턴·피츠버그 시장 선거에서도 유색인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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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2일(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뉴욕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에릭 애덤스(60) 브루클린 구청장이 당선됐다. 경찰관 출신인 애덤스 당선자는 역대 두 번째 흑인 시장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게 됐다.


3일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인 애덤스는 경쟁 상대인 커티스 슬리와 공화당 후보를 누르고 제110대 뉴욕시장에 당선됐다. 흑인인 애덤스는 지난 1990~1993년간 시장직을 역임한 데이비드 딘킨스에 이어 흑인으로선 두 번째 뉴욕시장이 됐다.

뉴욕 퀸즈의 노동자 계급 가정에서 자란 애덤스는 베테랑 경찰관 출신이다. 15세 경 형과 함께 남의 집을 털다 경찰에 체포, 보호관찰 처분을 받고 석방된 바 있다. 체포 당시 경찰들에게 구타 당했던 경험을 토대로 경찰관이 돼 경찰을 변화시켜야겠단 꿈을 안게 됐다.


이후 1984년 경찰관이 된 애덤스는 2006년엔 뉴욕주 상원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고, 2013년엔 뉴욕시 자치구 중 하나인 브루클린에서 구청장에 당선돼 업무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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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선거에선 유색인종의 약진이 돋보였다.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시장엔 대만계 2세대인 미셸 우(36)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으며,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시장 선거에선 에드 게이니(51) 주 하원의원이 최초 흑인 시장에 등극했다. 미시간주 디어본시에선 압둘라 함무드(31) 후보가 첫 무슬림 시장이 됐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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