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 주제
3~12일 개최…온라인 전시관, 콘퍼런스 등 부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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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를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감안해 개막행사, 콘퍼런스, 다시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국민에게 약속했던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4년 반 동안의 추진 성과를 종합해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전망이다.

그간 정부는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국정운영을 강화하고, 정책과정 전반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통로를 마련했다. 올해 7월 9일 OECD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신뢰도는 회원국 중 20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혁신박람회 개막식에서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 사례로 변화된 국민의 일상을 개막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소개된다. 혁신사례를 주제로 한 국민 영상공모전 우수작을 통해 국민 삶 속에 구현된 정부혁신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바람을 들어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울산에서 개최하는 사회혁신한마당의 개막식과 이원 생중계를 통해서는 정부혁신과 지역사회혁신의 두 행사가 연계돼 진행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에는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80여 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70여 개의 혁신 우수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과제의 성격에 따라 ▲사회적 가치와 포용, 국민안전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한 한국 ▲기관 간 협력과 국민이 정책전반에 참여하는 정책을 주제로 한 함께하는 한국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한 편리한 한국 ▲지역과 주민의 혁신 노력을 담은 혁신 방방곡곡 등 총 4개의 주제관으로 구분했다. 이밖에 실패 극복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실패박람회 전시관과 민간기업과 정부의 협업사례를 모은 혁신기업관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혁신성과 공유와 함께 대한민국 혁신의 미래 비전을 고민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미래혁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부혁신 관련 전문가와 사회활동가 등과 함께하는 혁신 컨퍼런스 및 전문가 강연, 실패와 재도전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다시콘서트, MZ세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하고 알찬 부대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혁신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의 정부혁신 성과와 변화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안전한 한국’ 전시관에서는 국민 안전을 우선하고 약자를 더욱 배려하는 변화된 정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진단시약의 긴급사용 승인 등 K-방역 성과, 학교 밖 청소년의 창업지원 스타트업 샌드박스 등의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다.


‘함께하는 한국’ 전시관에서는 국민과 함께 협력하고 기관 간 장벽을 허물면서 사회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한 사례를 볼 수 있다. 혁신제품을 선제적으로 구매해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혁신조달, 국민이 예산사업 전반에 참여하는 참여예산제도, 국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디지털 역량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배움터 사례 등이 전시된다.


‘편리한 한국’ 전시관에서는 국민 생활편의를 위한 공공서비스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만날 수 있다. 생애주기별 패키지 서비스, 보조금24 등 언제 어디서나 칸막이 없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 중심으로 서비스를 통합한 사례와 더불어 국민비서 구삐, 모바일 연말정산, 의료데이터와 AI 기술을 연계한 AI주치의 등 모바일과 디지털 기반의 공공 서비스 확대 사례도 만날 수 있다.


‘혁신 방방곡곡’에서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한 사례들을 볼 수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서울시 은평구 ‘아이맘 택시’, 노동자 복지를 위한 경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광주형 일자리 사례 등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인 생생한 현장 사례들이 준비돼 있다. 4개 주제관은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전시를 관람하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형태로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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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장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확실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 디지털과 그린 대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정부혁신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면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더 포용적인 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정부혁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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