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동 가족캠핑장 LED 조명으로 음악 꽃밭 불 밝혀
[서울시 자치구 뉴스]LED 조명으로 만든 꽃밭, 5000 송이 설치··· 감미로운 음악도 흘러나와...동작구 사당4동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 본격 착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우이동 가족캠핑장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만든 음악 꽃밭의 불을 환하게 밝혔다.
LED 꽃밭은 특수 조명을 활용해 수국 모양으로 연출한 공간이다. 캠핑장 입구, 산책로 등 8개 구역별로 약 5000 송이가 조성됐다. 꽃 모양의 전구가 붉은색, 초록색 등 다채로운 빛깔로 바뀐다. 불빛은 일몰부터 오후 10시까지 들어온다.
음악 꽃밭에는 디지털 밝기 조절기능(DMX)이 있어 음향과 색감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해가 지면 불이 들어오고 일정 시간 선율이 흘러나온다. 미리 선곡한 음악에 맞춰 불빛 색상이 오색찬란하게 변한다. 캠핑장 이용객들의 수면에 방해되지 않도록 점등 시간과 음량 설정이 가능하다.
지난 3월 문을 연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1만2000명이 넘는 유료인원이 다녀갈 만큼 지역을 상징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예매시스템이 열리는 당일 날 마감될 정도로 사전 예약이 치열하다.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투어‘를 다녀오면 가족캠핑장 이용요금을 30~50% 할인 받을 수 있다. 다만 캠핑장 사무실을 찾아가 미리 받은 용지에 도장을 찍어야 요금 할인이 인정된다. 이 산책로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둘러보는 탐방 길로 완주까지 2시간가량 걸린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수국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 우이동 가족캠핑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북한산 자락에 있는 가족캠핑장이 서울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경관명소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사당4동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으로 까치산 공원 등산로를 서울시 지정문화재인 ‘이정영 묘역’까지 확장하는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을 추진한다.
사당4동은 지난 2019년 국토부의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 구는 ‘3세대 100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스마트마을’ 비전으로 2023년까지 총 260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은 ‘까치산 공원’ 등산로를 이정영 묘역 외곽 부분과 연결하는 것으로 연장구간은 폭 1.5~2m, 길이 250m 규모, ▲나무데크 ▲펜스 ▲전통모양 조명 등을 함께 설치한다.
그 동안 사유지인 이정영 묘역은 폐쇄된 상태로 남아 있어 지역 주민들의 등산로가 일부 단절된 상황이었으며, 연결이 완료되면 등산로는 기존 520m에서 770m까지 연장된다.
구는 이번 달 묘역 소유자인 종중(宗中) 측과 문화재 개방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역사·문화 둘레길을 2023년 상반기 중 완공되는 新한옥카페까지 연결해 ‘까치산 공원→이정영 묘역→新한옥카페’로 이어지는 사당4동 까치산 등산로를 완성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세계 1등하겠다"더니 급브레이크…"정부 믿고 수...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전략사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종우 전략사업과장은 “그동안 폐쇄돼 있던 문화재를 개방해 주민들에게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 여가도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