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원투표 첫날 43.8% '역대급' 투표율 …"서버까지 터졌다"
모바일투표 일시적 서버 다운
최종투표율 70% 넘길지 관심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선거인단의 투표 첫날인 1일 투표율이 43.8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첫날부터 모바일 투표 서버가 마비되는 등 열기가 고조되자 최종 투표율 70%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전 9시 시작된 모바일 투표는 마감 시간인 오후 5시 기준 24만9367명이 참여해 43.82%의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국민의힘 2차 컷오프(예비경선)를 위한 모바일 투표 첫째 날 투표율(38.7%)를 훌쩍 뛰어는 수치다.
이날 당원들의 투표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한때 서버가 마비되기도 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저희 모바일 투표가 시작됐는데 서버가 터졌다고 한다, 정권 교체를 향한 국민들이 이 강한 열망을 더 타오르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의 대선후보가 당원들의 더 큰 힘을 받아 선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 열기가 있고 관심 많은 경선이었다. 투표율이 70% 나왔으면 좋겠다"며 "당원들이 투표에 최대한 참여해서 우리 후보가 선정됨과 동시에 많은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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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2일까지 당원 모바일 투표를 시행하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3일부터 4일까지 전화투표(ARS)를 진행한다. 이후 해당 결과와 3~4일 시행되는 일반인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합산해 오는 5일 오후 최종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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