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앞두고 잇단 방역수칙 위반 영업…하룻밤 서울서만 272명 적발
부산에서도 감성주점 적발
경찰, 31일까지 특별점검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방역수칙을 위반해 영업한 클럽 등 불법 유흥시설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7건·272명이다. 이태원에서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고 사실상 클럽 형태로 운영 중인 업소가 오후 10시가 지나 영업을 계속하다 단속됐다.
강남에서는 무허가 클럽 1곳이 적발됐고, 홍대와 관악구 일대에서도 집합금지를 위반한 음식점과 유흥주점이 적발되기도 했다.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전날 핼러윈 행사를 하며 허용 인원을 2배 가까이 초과해 입장시킨 감성주점 1곳이 경찰에 단속됐다. 당시 업소 안에는 핼러윈 복장을 한 손님들이 가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영업 제한 시간이 지나 손님을 받는 등 영업한 해운대 유흥주점 2곳도 적발됐다.
경찰은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29일부터 유흥시설 합동 점검·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서울 이태원·홍대·강남·서초, 부산 서면, 인천 부평, 경기 안산·평택 등 외국인과 젊은층이 다수 밀집하는 지역의 유흥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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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기동대·관광경찰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순찰활동은 물론 비밀리에 영업하는 클럽 등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전 집단감염 발생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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