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위메이드와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합병한다.
26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전담했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합병으로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모든 게임이 돈을 버는 게임(Play to earn·P2E)으로 변환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 1월에 설립된 위메이드트리는 지난 3년 동안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 사업,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소 등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위메이드는 신작 '미르4'에 블록체인 경제를 접목하면서 P2E 시대를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의 성장이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위메이드의 비전은 위믹스를 글로벌 메타버스 기축 통화로 만드는 것이고 이번 합병은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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