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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매출 급증 소상공인에 지급된 지원금, 후속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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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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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매출액이 급증한 소상공인에게도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등 집행점검이 소홀하다는 지적에 대해 "후속조치를 취하겠다"면서 환수 의지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매출이 크게 증가한 사업주에게까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후속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며, 기준이 마련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와 올해 일일이 검증을 하기 어려워 우선 지급을 하고 나중에 정산을 하려했다"면서 "(매출 증감액에) 큰 차이가 있다면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추 의원은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사업주에게도 수백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에 따르면 인천에서 실내체육시설을 운영하다가 2020년 하반기에 부동산업으로 업종을 변경했고, 매출이 2019년 8억9179만원에서 2020년 197억3950만원으로 증가해 매출증가액만 188억4771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집합금지 업종인 실내체육시설업으로 버팀목자금 300만원, 버팀목 플러스 자금 500만원, 총 800만원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수령했다. 인천의 한 화장품 도매업자도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이 47억1900만원까지 증가했고, 재난지원금 300만원을 받았다. 반면 서울의 한 여행업체는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이 346억3900만원이나 감소했지만 재난지원금으로 똑같은 300만원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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