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조선의 은밀한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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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은밀한 취향= 조선 왕실의 다양한 면모를 취향이라는 측면에서 조명한다. 왕과 왕비가 탐닉한 취미, 오락 등을 상세하게 기술한다. 그림 수집, 소설 탐독, 판소리 후원, 화초 수집 등이다. 타인과 구분되고 싶었던 욕망으로 다루며 다양한 문화가 성행한 배경과 정치적 의도 등을 파악한다.


"사도세자의 온양 온천 방문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그 기억을 이어주는 기념물이 남게 되었다. 그는 온양에서 온천욕과 함께 활쏘기 등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활터에 그늘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회화나무 세 그루를 심게 했다. 세월이 흘러 나무는 무성하게 자랐고 1795년에는 그 주위에 축대를 쌓아 올리며 정비했다.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는 이 일을 보고받은 후 이러한 내력과 함께 영괴대(靈槐臺)라는 이름을 적은 비를 나무 옆에 세웠다. 영괴대는 '신령스러운 회화나무가 심어진 사대射臺)'’라는 뜻으로 사도세자의 덕을 기리는 동시에 아버지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담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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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원·김재은·김효윤 등 지음/인물과사상사)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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