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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산저축銀 봐주기 수사? 검찰총장 때 대장동 수사 왜 안 했냐 얘기와 같아"

최종수정 2021.10.17 12:15 기사입력 2021.10.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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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검찰·여권, 거대한 공작 있다 생각도"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1대1 맞수토론'에 참석해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1.10.15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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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성남시 대장동 개발 자금을 일부 대출해 준 부산저축은행을 수사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여권의 지적에 윤 전 총장은 "제가 검찰총장이던 시절에 왜 대장동 건 안 하고 자기(이재명) 수사 안 했느냐고 하는 것이랑 같은 얘기 아니냐. 참 코미디 같은 얘기"라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마치 중수부에서 삼성 비자금 사건을 (수사)했는데 삼성이 로비한 걸 못 찾았다고 그걸 따지는 것과 같은 논리"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국민캠프 법률팀에서도 설명을 했듯이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고객의 예금으로 엄정한 대출을 한 게 아니라 SPC를 만들어서 직접 시행 사업을 한 것"이라며 "그건 배임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적자금이 수조가 들어갔다"며 "공적자금 비리 사건으로 부산저축은행 임원 14명 기소, 10명이 구속됐고, 저희들이 최고 무기징역부터 당시 형법 개정 전이기 때문에 22년6개월부터해서 중형 구형을 대서 대법원에서도 12년, 13년 중형 선고가 났다. 재산 환수도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했다"고 했다. 또 "수원지검에서 우리가 2011년에 이미 사건을 끝냈는데 나중에 3년 뒤 처리했다는 것은 알선 수재 사건"이라며 "공무원 로비 금품을 받아가거나 그런 거라서 중수부 사건과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여권의 지속적인 '봐주기 수사' 의혹 제기에 윤 전 총장은 "나도 기억이 잘 안 나는 옛날 사건을 저렇게 하는 것 보니까 이게 법무(부), 검찰, 여당이 자료 공유하면서 흠집 낼만한 걸 찾아내고 거대한 무슨 공작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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