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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로나 시대 협력사 글로벌 판로 개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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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KT가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ICT 전시행사 참여 기회를 지원해 해외 진출의 디딤돌을 마련한다.


KT는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에 협력사들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은 GITEX는 중동지역 최대 IT 전시행사로 매년 4000개 이상의 기업과 14만명 규모의 바이어가 참여해왔다.

KT는 두바이 GITEX 현장에 ‘KT파트너스관’을 마련하고 협력사 서비스와 기술의 실물 전시와 함께 기업별 전문 안내·통역 인력을 지원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지 바이어와 참여 기업간의 심층 상담은 두바이-한국 원격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형태로 진행한다.


이번 GITEX 2021 전시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우리로(양자암호소자), 이노피아테크(초소형 셋톱박스), 이와이엘(음성 암호화 장치), 지엠티(선박 관제 시스템), 호성테크닉스(동축 커넥터) 등 5개 기업이다.


이와 더불어 KT는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21 스마티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도 KT파트너스관을 마련하고 협력사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

스페인 SCEWC 전시는 가보테크(가로등 양방향 점멸기), 고려오트론(광분배기), 성창(무정전CCTV), 제씨콤(광패치코드), 파프리카데이터랩(도시 생태정보 수집 플랫폼), 헬스허브(클라우드 의료 솔루션) 등 6개 기업이 참여하며, 마찬가지로 현장 전시와 원격 비대면 상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T는 ICT업계 중소기업들이 포화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해외 전시 참여를 지원해왔고 현재까지 1000억 원이 넘는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이에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금석 KT SCM전략실장(상무)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전시 지원으로 협력사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 등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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