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 농해수위 국감

벼 매입자금 2.2조원 투입
농촌 일손 부족 해결 앞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발언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발언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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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5일 "올해 쌀 과잉 생산에 대비해 쌀값을 안정시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제값 받기에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쌀 생산량은 전년 대비 약 30만t 증가한 380만t으로 과잉 수급이 전망된다"며 "여기에 대비해 일선 농협이 원활히 벼 매입을 할 수 있도록 벼 매입자금으로 2조2000억원을 투입하고 과잉물량의 선제 시장 격리, 농가 출하 물량 전량 매입 등으로 쌀값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농협이 올해 교육지원 사업비를 4933억원으로 책정해 전년 대비 192억원 늘리고 농업인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알렸다. 농축산물 책임 판매량 증대, 산지유통 활성화, 농산물 수급 안정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농협은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농기계·시설자재 등 영농자재 공급 방식을 개선하기도 했다. 수의계약 방식에서 물량 규모화를 통한 경쟁입찰 및 통합구매 방식으로 바꿔 약 28억원의 직접적인 영농비 절감 효과와 약 800억원의 간접적 시장가격 안정 효과를 냈다는 게 이 회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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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농협 임직원 약 9만1000여 명이 일손 돕기에 동참했고 농촌 인력중개 사업 실적은 지난달 말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39만명을 넘어섰다. 이 회장은 "최근 구세군과 공동으로 자활 의지가 있는 도시 노숙인을 농촌 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농협이 도농 상생의 새로운 모델들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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