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앙공원 2단계 구역 ‘지방·국가정원’ 지정 추진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세종중앙공원 2단계 사업구역이 지방정원 지정을 거쳐 최종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는 밑그림을 그린다.
15일 시에 따르면 현재 세종은 녹지율 52%를 기록하며 지역 내 공원, 녹지 435곳을 갖췄다. 하지만 지방정원과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곳은 아직 전무한 상황이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양평 세미원, 전남 담양 죽녹원, 경남 거창창포원 등 3곳이 지방정원, 전남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등 2곳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이에 시는 세종중앙공원 2단계 사업구역을 정원 콘셉트의 도시공원으로 꾸며 우선 세종형 지방정원으로 지정받은 후 궁극적으로는 이곳이 순천만, 태화강과 마찬가지로 국가정원에 지정돼 관리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유휴부지 등을 해마다 5개소씩 선정해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하는 그림도 그린다.
시는 우선 내년까지 세종충남대병원 치유정원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실외정원을 조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정원을 접할 수 있게 하는 등 생활밀착형 정원을 지속 확대할 복안이다.
한편 세종에선 내년 ‘정원산업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는 산림청이 정원산업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열고 있으며 세종은 지난 8월에 3회차 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선정결과에 따라 시는 국비 5억원을 교부받아 내년 10월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10일간 ‘세종애(愛) 호수애(愛), 정원애(愛) 빠져들다를 주제로 박람회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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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세종시가 다양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갖춰 명실공히 중부권을 대표하는 ‘명품 정원도시’가 될 수 있게 하겠다“며 ”더불어 내년 정원산업박람회가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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