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 태극기 새겨진 로켓 발사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이 태극기가 새겨진 로켓을 발사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웹은 전날 오후 6시 40분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에 위성 36기를 실어 쏘아 올렸고 4시간 뒤 교신에 성공했다. 원웹의 로켓 발사는 올해에만 7번째이며 이번 발사로 원웹의 위성 358기가 궤도에 자리를 잡았다.
윈웹은 한화시스템이 지난 8월 3억달러(약 345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회사다. 원웹은 이사회에 합류한 기업들의 소속 국기를 로켓에 차례대로 새겨 넣는다. 이번에 발사한 로켓에는 영국 정부, 인도 이동통신사 바르티, 프랑스 통신위성 기업 유텔샛, 일본 소프트뱅크에 이어 한화시스템이 합류해 로켓에 태극기가 그려졌다.
원웹 측은 "윈웹의 라인업에 최고급 위성·안테나 기술을 더해줄 한화시스템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로켓에 태극기를 새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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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웹은 각 분야 세계 최고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위성은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 기업 에어버스와 합작해 만든 '에어버스 원웹 새틀라이츠'가 만든다. 로켓 발사는 아리안스페이스와 소유즈가 협력한다. 지상에서 위성 신호를 받아 분배하는 게이트웨이는 미국 네트워크 기업 휴즈를 파트너로 두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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